류준열·유지태·조우진 출연 영화 '돈' 크랭크인

류준열·유지태·조우진 출연 영화 '돈' 크랭크인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류준열·유지태·조우진이 출연하는 영화 '돈'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쇼박스가 12일 밝혔다.

'돈'은 부자가 되길 꿈꾸는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뒤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류준열은 양심과 돈을 향한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 역을 맡았다.

유지태는 설계만 했다 하면 엄청난 돈을 긁어모으는 증권가의 신화 같은 존재자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에 낙점됐다.

'번호표'의 실체를 캐기 위해 오랜 시간 추적해오다 일현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감지하는 금융감독원 소속 한지철 역에는 조우진이 출연한다.

'부당거래', '베를린'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다.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를 만든 사나이픽처스와 '검사외전', '보안관'을 만든 영화사 월광이 공동 제작한다. 개봉은 내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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