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경영난 타개 위해 지점 통폐합 추진

입력 2017-05-12 11:38   수정 2017-05-12 15:46

흥국생명, 경영난 타개 위해 지점 통폐합 추진

140개를 80개로 축소…대형금융플라자는 22개에서 10개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흥국생명이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점 효율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생산성이 낮으면서 고정비가 많이 드는 오프라인 영업지점을 인근 거점 지점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전속채널 140개 지점을 80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고객들이 찾는 대형금융플라자 22개를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10개로 재편하되 소형 고객지원서비스 창구를 기존 7개에서 15개로 늘릴 계획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지점 효율화를 통해 조성되는 재원은 설계사 수수료 체계 개선, 설계사 육성 전문 매니저의 충원과 교육 등 전속채널을 강화하는 데에 투자할 방침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수준인 150%를 밑도는 등 경영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을 더는 늦출 수가 없었다"며 "근본적인 변화만이 생존과 미래를 위한 정답임을 확신하고 이런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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