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은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함께 제10회 세계인의 날인 20일 오전 10시∼오후 3시 서울 잠원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21개국 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희망의친구들 무지개축제'를 연다.
'우리 함께 자라요. 컬러풀 조이풀 원더풀'이란 슬로건 아래 오감존·감성존·어울림존에서 26가지 세계 각국 놀이와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희망나눔터 바자, 무지개카페, 건강검진과 어린이 성장발달 상담 코너도 마련된다.
희망의친구들 홍보대사 최배영과 이랑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2014년 830g의 초극소 저체중아로 태어나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수두증, 미숙아 망악증, 심방중격결손 등을 앓았지만 주위의 격려와 후원으로 잘 자라고 있는 강어드의 어머니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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