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팬오션[02867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5천229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5.6%,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치다. 팬오션은 13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1분기는 중국 춘절 등으로 해운업계에서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 확대를 통해 물동량 및 매출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벌크선 운임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작년 4분기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지만 선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흑자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월 이후 BDI 급상승 현상이 실적에 반영되기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BDI지수가 꾸준히 1천 포인트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은 1분기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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