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 6월 첫 내한공연

입력 2017-05-12 16:59  

미국 '팝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 6월 첫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데뷔 18년 만에 다음 달 첫 내한공연을 연다.

아이엠이코리아(iMe KOREA)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오는 6월 10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이브 인 서울 2017'(BRITNEY SPEARS LIVE IN SEOUL 2017)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약 1억5천만 장을 기록한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아이돌 스타이자 섹시 아이콘으로 꼽힌다.

1999년 발매한 그의 데뷔 앨범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은 미국에서만 1천400만 장, 전 세계적으로 2천500만 장이 팔렸다.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0년 정규 2집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2천만 장 이상이 판매됐다.

또 2001년 발표한 정규 3집 '브리트니'(Britney)부터는 귀여운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 이미지를 추구하기 시작해 '톡식'(Toxic) 등의 노래가 흥행하며 세계적 섹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2005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했으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각각 6차례, 9차례 받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3년 만에 새 앨범 '글로리'(Glor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오는 16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예스24 공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6만6천∼16만5천 원이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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