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5)이 연속 출루 기록을 67경기로 경신했다.
김태균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균은 LG 우완 선발 김대현을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얻어내고 1루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을 67경기로 늘렸다.
아시아 최다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현 마이애미 말린스)가 일본 오릭스 시절 기록한 69경기 연속 출루다. 김태균은 이치로의 기록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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