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암스트롱 달로 날아간 생쥐

입력 2017-05-12 19:15  

[아동신간] 암스트롱 달로 날아간 생쥐

도시의 나무 친구들·잘 가! 짜증 바이러스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암스트롱 달로 날아간 생쥐 = 1950년대 미국, 다른 쥐들이 치즈에만 빠져있을 때 지적 호기심 많은 생쥐 한 마리가 매일 밤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한다. 생쥐는 달이 정말 치즈로 만들어졌는지 의문을 풀기 위해 달까지 날아가기로 결심한다. 우주공간에서 살아남을 우주복과 달까지 타고 갈 우주선도 만든다. 달에 착륙한 최초의 생쥐가 될 수 있을까.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을 모티프로 한 그림책이다. 독일 작가 토르벤 쿨만이 데뷔작 '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에 이어 상상력 넘치는 생쥐의 모험 이야기를 선보인다.

책과콩나무. 윤혜정 옮김. 128쪽. 1만5천원. 초등 전학년.




▲ 도시의 나무 친구들 = 나무를 보기 위해 수목원이나 휴양림에 갈 수도 있지만 도심에서도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나무 칼럼니스트이자 천리포수목원 이사인 저자 고규홍이 아파트 단지 주변을 둘러보며 도시에 어떤 나무가 사는지 둘러본다.

잎 없이 꽃부터 피는 목련, 하얀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 '선비수' 또는 '학자수'로 불리는 회화나무 등을 소개한다. 최경식 작가가 연필과 수채물감으로 나무들을 그렸다.

다산기획. 32쪽. 1만2천500원. 4∼7세.




▲ 잘 가! 짜증 바이러스 = 아파트 경비원인 덕무 아저씨는 짜증 섞인 주민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다. 좀처럼 짜증을 내지 않는 주민들이었다. 짜증 바이러스를 가둬놓은 호리병을 찾아봤더니 역시나 뚜껑이 열려 있다.

수십 년 묵은 짜증 바이러스가 몽땅 탈출한 위기 상황. 주민들은 줄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시작하는데…. 덕무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심호흡과 운동으로 짜증을 물리치도록 돕는다. 짜증을 바이러스에 빗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스콜라. 임여주 글. 김효진 그림. 44쪽. 1만원. 초등 저학년.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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