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가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22차례 개최해 경력단절여성 등 510명에게 일자리를 주선한다.
서울시는 17일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첫 박람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6개월간 총 278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주)세미해운, (주)마이마스터즈, CJ헬로비전, 현대그린푸드, KTCS, 제니엘, 제이엠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 여성인재가 만날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행사를 한다.
채용부스를 운영하고 취업특강, 직업체험, 취업상담, 명함만들기, MBTI 성격유형검사, 즉석사진촬영 등을 통해 취·창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3D프린팅과 드론지도사 등 유망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한 구직자에게도 최장 2개월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역별 특성을 살려 실제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알차게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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