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도영심(69) 전 국회의원이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선거에 나섰다가 탈락했다.
12일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도영심 UNWTO 산하 스텝(ST-EP)재단 이사장이 이날 마드리드 UNWTO 집행이사회의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낙선했다. 새 UNWTO 사무총장에는 조지아공화국의 주라브 폴롤리카슈빌리가 당선됐다.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도 이사장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이사장, 외교통상부 관광·스포츠대사 등을 역임했다.
UNWTO는 관광 진흥과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 국제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160여 회원국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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