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3일 오전 10시 4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청계 터널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 도로를 달리던 A(25)씨의 쏘렌토 차량이 정체로 인해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충격으로 이보다 앞서가던 승용차 2대도 각각 뒤 차량에 들이 받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최초 사고를 낸 장씨 차량에서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가 15분 만인 오전 11시 3분께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사고 수습으로 인해 1∼2차로가 통제되는 등 이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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