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오승환 휴식·김현수 결장

입력 2017-05-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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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오승환 휴식·김현수 결장

박병호·황재균도 마이너리그서 '잠잠'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맏형'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을 합쳐 두 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머물러 시즌 타율이 0.252(115타수 29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8회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톱타자로 나설 때 활발한 타격과 출루를 선사했으나 이날은 숨을 골랐다.

1회 2루수 땅볼,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1-1이 된 5회 무사 1, 2루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줬다.

텍사스는 1-2로 뒤진 9회 마이크 나폴리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이룬 뒤 조이 갈로의 끝내기 3점포에 힘입어 5-2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좌타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왼손 투수가 나오면 어김없이 벤치를 덥히는 김현수는 벌써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2-3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팀 패배로 개점휴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선 침체로 2-3으로 패해 연승 행진을 '6'에서 중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에 내준 솔로포 3방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도 잠잠하긴 마찬가지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31)는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12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11일에서야 돌아온 박병호는 복귀 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도 0.207(29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의 황재균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8로 내려갔다.

cany9900@yna.co.kr,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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