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미 대화 검토 시기에 뭔가 얻으려는 것"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주승용 당 대표 권한대행은 북한이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만인 14일 새벽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은 어떠한 도발도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대북 관련 대화를 검토하는 시기에 미사일이 발사된 것은 북한이 뭔가 얻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진위를 빨리 파악하고 외교·안보 시스템을 즉각 가동해 한반도 평화 안착을 위한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지원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이 또 상습 도발을 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앙정보국(CIA)에 대북특별팀을 구성해 여러 가지를 검토한다는 것, CIA 대북책임자는 북한과 한국을 잘 아는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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