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OCE 디스커버리 2017'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위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꾸리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개가 참여한다.
OCE 디스커버리는 전 세계 500여개 스타트업, 3천500여명이 참관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60여명의 투자자와 전문가가 참가하는 상담회가 처음 열린다.
콘퍼런스 참가 기업 중 5개 사는 행사를 마친 후 뉴욕으로 이동해 현지 유명 창업보육기관인 ERA에서 현지 투자자, 액셀러레이터(창업투자업체) 등 20여개 사와 멘토링 및 기업설명회(IR) 행사를 진행한다..
온타리오와 뉴욕 행사에 모두 참여하는 반려동물 볼카메라 스타트업 '샤프플러스'의 박도현 대표는 "기회가 된다면 투자 유치까지 할 수 있도록 현지 관계자들에게 우리 제품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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