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SK는 14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7-24로 이겼다.
10승 1무 2패가 된 SK는 승점 21을 기록, 승점 19의 삼척시청에 승점 2를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SK는 김온아(8골)와 이효진(7골)의 활약을 앞세워 김진이가 9골로 분전한 대구시청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미나와 이유진이 나란히 9골씩 기록한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32-24로 제압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개막 후 13연패, 지난 시즌부터 따져서는 16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 14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2승11패) 32(16-13 16-11)24 광주도시공사(13패)
SK 슈가글라이더즈(10승1무2패) 27(14-12 13-12)24 대구시청(5승1무7패)
▲ 남자부
두산(9승1패) 24(14-11 10-10)21 SK 호크스(6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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