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명물인 이른바 '7성 호텔' 부르즈알아랍 양쪽 바다에 관광·주거용 호화 인공섬이 2020년에 완공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르사 알아랍'(아랍의 항구)으로 명명된 이 개발 사업은 다음달 착공돼 63억 디르함(약 2조9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은 두바이 엑스포가 열리는 해다.
부르즈알아랍 호텔의 양쪽 2개 인공섬과 해안엔 호텔, 가족형 리조트, 워터파크, 해양 동물원, 진주박물관과 140채의 고급 빌라, 3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행사는 두바이 정부 소유의 투자사 두바이홀딩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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