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항 서방파제 벽화 명소로

입력 2017-05-15 08:22  

부산 남항 서방파제 벽화 명소로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남항 서방파제가 벽화 명소로 거듭난다.

부산 남항관리사업소는 다시 찾고 싶은 남항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서방파제 채색 벽화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둡고 오래된 서방파제 높은 옹벽에 수산업 중심지 부산의 위상에 맞는 벽화를 그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서방파제 전체 380m 중 230m에 대형풍경, 숨은그림찾기와 미로찾기, 트릭아트 등 채색 벽화를 구성한다.

방명록 갤러리도 만들어 남항을 찾는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 남항은 부산의 대표적인 미항 중 하나로, 중구와 서구, 영도구에 접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꼼장어거리 등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힌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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