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키움증권은 15일 CJ프레시웨이[051500]가 6분기만에 전년 대비 증익으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박상준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은 프레시원의 직영경로 강화를 통한 사업구조 정비와 외형성장, 외식 프랜차이즈의 수주, 기업형 다점포 식당 확대에 따른 경로 다양화, 송림푸드 인수효과로 인한 것"이라며 "특히 대규모 정치 집회로 외식 트래픽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진 점이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집회가 줄어들면서 외식경기는 바닥을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크며 이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외식 경로와 프레시원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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