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LG화학은 16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17'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 408.5㎡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첨단 소재들을 선보인다. 이 같은 규모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총 40개국 3천300여개 기업 중 가장 크다.
LG전자는 전시장에서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 컴포트 홈 존(Comfort Home Zone), 스마트 디바이스 존(Smart Device Zone), 펀 라이프 존(Fun Life Zone), 더 나은 환경 존(Better Environment Zone) 등 5개 존(Zone)을 운영한다.
특히 LG전자는 고객미팅 라운지를 작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늘리는 등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근에는 화남지역에 있는 ABS(아크릴로나이트릴·뷰타다이엔·스타이렌) 공장의 생산능력을 15만t 증설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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