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다음 날인 15일 장 초반 빅텍을 비롯한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자전 장비 제조업체인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5.68% 오른 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산설비업체인 스페코[013810]도 1.19% 오른 5천12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LIG넥스원(0.98%), 한화테크윈[012450](0.13%), 풍산(0.13%) 등도 소폭 오름세를 탔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5시 27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북한이 전날 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 '화성-12'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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