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기는 15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 이번 임원 승진자는 예년의 절반 수준이다. 전년도에는 10명이었다.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승진 인사를 했다"며 "R&D(연구개발) 인력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5개월간 미뤘던 임원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지난 11∼12일 삼성전자가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임원 인사를 했다.
[인사]
◇ 부사장
▲ 하상록 ACI사업부장
◇ 상무
▲ 박병률 PLP사업팀 기술그룹 수석 ▲ 박희철 중화판매법인 대만사무소장 ▲ 조항규 LCR사업부 산업전장개발그룹장
◇ 마스터
▲ 변정수 PLP사업팀 개발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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