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자위대 정찰기 1대가 15일 홋카이도(北海道)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져 방위성이 추락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교도통신과 NHK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육상자위대의 LR2 연락 정찰기가 홋카이도 하코다테(函館)공항 서쪽 30㎞ 지점을 비행 중 관제탑과 연락이 끊기면서 레이더에서도 모습이 사라졌다.
북부항공대 소속인 이 정찰기는 하코다테 시내 병원으로 입원환자를 수송할 예정이었다.
방위성은 4명이 탑승한 이 정찰기가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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