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일낼 줄 알았다"

입력 2017-05-15 15:10  

[SNS돋보기] 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일낼 줄 알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하! 일낼 줄 알았다. 나이도 어려 장래가 촉망된다. 메이저를 먹으러 가자"(다음 아이디 '슈퍼우뢰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만 21세의 김시우가 15일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justice'는 "한국 스포츠의 대단한 쾌거입니다. 국위선양 측면에서 보면 LPGA 20승보다 훨씬 값집니다. 미국을 포함한 방송중계 시청률을 따지자면 LPGA 대회 시청률의 수백 배 이상 될 것입니다"라고 극찬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yopopo001'은 "와∼ 플레이어스 우승이라니. 올해 한국 골프 최고의 쾌거이고 영원히 회자될 성과다. 축하한다 김시우"라고 박수를 보냈다.

다음 누리꾼 'Soltree'는 "완벽한 플레이! 해설하는 NBC의 자니 밀러가 수도 없이 칭찬. 침착함이 타이거 우즈에 맞먹는다고 할 정도. 스윙 자체도 칭찬할 만하고, 특히 라운드 내내 유지하는 침착함은 절대로 루키 레벨이 아니고 베테랑 플레이어라 할 정도라고 칭찬 일색"이라고 전했다.

다음 네티즌 '지a킴a이'는 "새벽부터 본 시간이 아깝지 않았음. 가슴을 조이며 봤지만 21세(한국 나이 23세)라는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노련한 플레이가 압권이었음"이라고 호평했다.

"(경기를) 보는 내가 다 떨리던데, 21살 나이에 참 침착하게 잘 견디었다. 골프 치기에 아주 좋은 마인드를 가진 것 같다"(네이버 아이디 'kennyrho'), "진짜 쇼트게임 잘하더라. 멋지다"(페이스북 아이디 'Jeff Song') 등과 같은 찬사도 이어졌다.

김 선수의 계속된 선전을 기원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네이버 누리꾼 '호둣골살다'는 "역대 플레이어스 최연소 우승자로 우뚝 선 김시우 선수. 부상 하지 말고 계속 승승장구하세요"라고 바랐고, 아이디 'Kpgalee'는 "시우 드디어 해냈구나. 우승 정말 축하한다. 올 시즌 지금처럼 계속 좋은 성적 만들어서 페덱스컵에서도 일 한번 내보자"고 응원했다.

페이스북 아이디 '흐름'은 "정말 잘했다. 앞으로 대성하길 간절히 기원한다. 한국 남자 골퍼로서 승승장구하길 믿는다"라고, 다음 이용자 '김현진'은 "앞으로도 3승, 4승 쭉 흥하시길∼ 김시우 파이팅♡♡"이라고 기원했다.




aupf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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