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진그룹 신임임원 24명이 서울대에서 위탁교육을 받는다.
1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신임임원이 된 대한항공 소속 18명, ㈜한진 소속 4명, 한국공항 소속 2명이 이날부터 7월 21일까지 10주간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 수업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2003년 개설돼 지금까지 237명이 이수했다.
신임임원들은 항공·물류산업 분야 특화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 토론, 프로젝트 연구 위주로 종일 수업을 받는다.
전체 과정은 기초, 심화, 응용과정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리더로서의 통찰력 배양을 위해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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