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은 신희순 장내미생물연구단 박사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 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 박사는 식품의 면역조절 기능 및 기전을 구명하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식품연구원은 설명했다.
일본 도쿄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 박사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식품인자의 면역조절 연구를 진행, 식품면역학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식품의 면역조절 기능성을 명확하게 밝힘으로 식품면역 분야의 학문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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