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세계랭킹을 20위권으로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15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8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75위에서 47계단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각각 57위, 58위에 랭크됐다.
'톱5'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 2위를 유지했지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 제이슨 데이(호주)를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데이는 4위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게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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