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0일 오후 1∼4시 박물관 앞 광장에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이색 역사체험 '어린이 장원급제'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도포와 유건을 착용하고 조선 시대 선비가 돼 과거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시제에 맞춰 서술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5문 5답' 이벤트도 있다.

행사는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호패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7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www.nyjmuseum.g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중앙선 팔당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