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委 최장 70일 운영…위원장엔 김진표 유력

입력 2017-05-15 16:30   수정 2017-05-15 16:41

국정기획자문委 최장 70일 운영…위원장엔 김진표 유력

당·정·청 '유기적 결합'…3개 위원회로 운영 전망

자문위에 30∼40명 포진…창성동 별관에 입주할 듯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송수경 임형섭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맡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최장 70일간 운영된다.

위원회에는 당·정·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이 고르게 참여해 새 정부의 중장기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새 정부는 1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되, 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참여 인원과 운영방식은 추후 시행세칙을 통해 정하도록 했다.

위원회에는 당·정·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과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교수와 학자 등 수십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는 당으로부터 적극적인 추천을 받는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관계자는 "당·정·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형태의 자문위원회가 청와대의 뜻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는 참여정부 출범 때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선 선대위에서 국민의나라위원회를 맡았던 같은 당의 박병석 의원의 이름도 나온다.

rhd@yna.co.kr

hanksong@yna.co.kr

hysu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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