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5일 소폭 상승 출발했다.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5분(한국시간) 현재 전거래일보다 0.24% 오른 12,801.10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01% 상승한 5,405.74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오후 4시 10분 기준 0.23% 뛴 7,452.20을,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10% 오른 3,641.12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도이체방크는 0.84%, 방코 산탄데르는 0.85%, 알리안츠는 0.75%, 소시에테제네랄은 0.63% 각각 올라 금융주가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은 0.71%, 이탈리아 에너지회사 에니는 0.67% 각각 오르는 등 에너지주도 상승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오는 6월 말까지가 시한인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9개월 더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1.8% 폭등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