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하며 초장기물이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모두 1.8bp(1bp=0.01%p)씩 오르며 각각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10년물도 1.2bp 오른 연 2.301로 장을 마쳤고, 5년물도 0.4bp 상승 마감했다.
3년물은 연 1.710%로 보합 마감했고, 1년물만 0.1bp 내렸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간밤 미국 금리 하락으로 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으나 장 막판에 은행권에서 국채 선물을 대규모 매도하며 가격을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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