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전문기구 국제해사기구(IMO)는 회원국인 북한이 '난파물 제거에 관한 국제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Removal of Wreck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해상 안전과 생태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해상 난파물을 발생시킨 선박에 대해 선사에 난파물 제거 책임을 부과할 수 근거를 제시하는 협약으로, 지난 2015년 발효됐다.
IMO는 홈페이지에 IMO 북한 측 대표가 지난 8일 IMO 본부에서 임기택 사무총장에게 가입 의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난파물 제거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국은 35개국으로 늘었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