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이성민·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보안관'이 할리우드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안관'은 전날 하루 6만4천44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7만1천25명.
지난 3일 개봉한 '보안관'은 지난 6~8일 사흘간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지난 9일 개봉한 '에이리언:커버넌트'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2위로 밀려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전날 총 5만8천773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101만8천73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전작이자 '에이리언' 시리즈 중 하나인 '프로메테우스'(97만1천482명)의 국내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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