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태양의 후예' 제작사와 콘텐츠 사업 협약

이노션, '태양의 후예' 제작사와 콘텐츠 사업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광고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콘텐츠 유통·제작기업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이하 NEW)와 미디어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노션은 16일 NEW와 콘텐츠 사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마케팅 역량과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합, 시너지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일례로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디지털 커맨드 센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NEW의 드라마, 영화 등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이노션은 영화, 드라마 등 제작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 콘텐츠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NEW는 이번 협약으로 극장과 스포츠 부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NEW는 극장 사업 확대 시 지원 방안, 스포츠 중계권 사업과 대회 유치 등에 대해서도 이노션과 협의할 예정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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