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있는 D.캠프에서 공적개발원조(ODA) 혁신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KOICA가 개도국 주민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만든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및 기술기반 스타트업과 ODA를 연계하기 위해 만든 창의적 기술 솔루션(CTS) 관련 기업, 개발협력연대(DAK)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유회는 1부 1BS 성과 발표 및 재즈밴드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의 공연, 2부 IBS 간담회, 3부 IBS 설명회, 4부 신규 제안사업 컨설팅 등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코이카-KT-국제이주기구(IOM)가 지난달 방글라데시에서 실현한 '기가 아일랜드', 코이카-넥스지오가 몽골에서 진행 중인 'IT산업 인력양성 및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사업' 등의 성공사례도 들을 예정이다.
KOICA 관계자는 "IBS와 CTS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이번 공유회를 통해 향후 두 사업에 동참할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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