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과학실험실 안전점검을 벌인다.
고등학교는 도교육청,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방문 점검한다.
안전점검에서는 지난달 다른 지역 모 중학교에서 시약병 라벨이 희미해져 나트륨을 소금으로 판단, 물로 씻다가 폭발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다친 사례 등 과학실험실에서 있었던 사고 사례를 전달해 실험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학실험 수업 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시약장과 시약 관리, 실험 폐수 관리 실태 등도 살펴본다.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안전교육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6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방안(이종필 도교육청 감사관),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이용과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관리(이승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사)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최근 때 이른 더위로 인해 다른 지역에서 학교급식 식중독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식중독 발생 추이를 보면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식재료 안전취급, 급식기구 세척·소독, 개인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을 강조한다.
학교별 식재료 구매계약 관련 업체선정 기준과 업무처리 절차 등을 설명하고, 학교와 업체의 건의사항 수렴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체육복지과 홈페이지에 개설한 '식재료 구매정보마당' 이용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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