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미싱 위험 낮춘 유심 인증 서비스 상용화

입력 2017-05-16 11:28  

KT, 스미싱 위험 낮춘 유심 인증 서비스 상용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스미싱 위험을 낮춘 간편 인증 서비스 '유심(USIM) 다이렉트 인증'을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개통에 사용되는 통신 채널 STK를 활용해 인증정보를 유심(가입자식별모듈)으로 전송한다.

고객의 단말기에는 인증정보가 남지 않아 스미싱(인터넷 주소 클릭을 이용해 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수법) 우려가 적고, 인증을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SMS(문자) 인증처럼 간편하게 인증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STK가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의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에 유심 다이렉트 인증 역시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iOS 운영체제를 적용한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증번호 수신과 입력을 한 화면에 제공하는 간편점유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유심 다이렉트 인증'을 한국모바일인증의 마이OTP 서비스에 우선 적용하며, 향후 사업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박수철 상무는 "유심 인증 시장 확대를 위해 6월 중 SK텔레콤과 함께 인증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주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