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도심 광화문에서 55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참여하는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달 19∼21일 3일간 회관 중앙계단 위, 예술의 정원, 세종예술아카데미 등에서 '세종페스티벌 - 서울뮤직위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뮤지션 35팀과 해외 뮤지션 20팀이 무대에 오른다.
록·재즈·레게·포크·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것은 물론, 프랑스·러시아·영국·콜롬비아·세르비아 등 세계 각지에서 뮤지션을 초청했다.
국내에서는 3호선 버터플라이, 요조,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서사무엘 등이 출연한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산스, 제니퍼 수우자, 복스 삼부 등이 관객을 맞는다.
'홍콩 아트 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소궉완,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 제이슨 마얄 예술감독, '시에라 네바다 월드뮤직 페스티벌' 창립자 워렌 스미스 등 24명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도 열린다.
행사 기간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국악, 재즈, 레게 뮤지션 등이 출연하는 '미드나잇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 야외 특별무대에서는 네이버문화재단이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네이버 브이앱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