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삼일상고와 숙명여고가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상고는 1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경복고를 69-48로 대파했다.
3월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한 삼일상고는 올해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숙명여고가 숭의여고를 59-56으로 꺾었다.
최민주와 이재원이 나란히 12점씩 넣은 숙명여고는 3월 춘계연맹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하윤기(삼일상고)와 김지은(숙명여고)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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