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주커만-첼리스트 포사이스, KBS교향악단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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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KBS교향악단이 오는 18일 롯데콘서트홀과 19일 예술의전당에서 여는 정기 연주회에 실제 부부 사인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과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가 출연한다.
이스라엘 출신의 주커만은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힌다.
정경화와 1967년 레벤트리 국제 콩쿠르에서 두 번에 걸친 결선 끝에 공동 우승한 것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주커만이 두 번의 이혼을 거쳐 세 번째로 결혼한 포사이스는 캐나다 국립 예술센터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1999~2015) 등을 지낸 연주자다.
이들은 작년에도 한국을 함께 찾아 음악도들을 상대로 마스터클래스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과 첼로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브람스의 '이중협주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이 연주된다.
티켓 가격은 2만~9만원. ☎02-6099-7400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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