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교육강사 부적절한 발언 논란

입력 2017-05-16 21:29   수정 2017-05-16 21:31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교육강사 부적절한 발언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자원봉사자 교육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강사를 해임 조처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16일 "지난 13일 이화여대와 한양여대 자원봉사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교육에서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는 A모 강사(여)가 외모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라며 "이에 조직위는 해당 강사를 해임하고 교육에 참가했던 학생들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아울러 강사들에게 주의할 점을 다시 한 번 주지시켰다"라고 밝혔다.

A모 강사는 교육장에서 "립스틱을 발라야 한다", "예쁘게 꾸미고 다녀야 한다"라는 등 용모와 관련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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