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통신 산업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Light Reading) 그룹이 수여하는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7'에서 모바일 온라인 스트리밍(OTT) 서비스 옥수수가 '비디오·멀티미디어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통신 분야별 우수 사업자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행사다.
현지시각 15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통신 기술, 가상화 등 총 23개 부문에서 AT&T, 시스코, 퀄컴 등 주요 업체가 수상했다.
옥수수가 받은 상은 비디오·TV·멀티미디어 영역에서 혁신성과 수익성이 인정되는 서비스를 개발한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옥수수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OTT 서비스다. 총 115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 17만편의 영화·드라마 VOD(주문형 비디오)를 보유해 출시 1년 4개월 만에 월 순 이용자 470만명을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이 개발한 '개인방송 플랫폼(Vcase)'을 도입해 1인 방송 제작자들이 고가의 장비 없이도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고 송출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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