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제1회 아트콜라보 공모전'에서 '아트콜라보 우수사례' 3개 사, '국민 아이디어 제안' 9개 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콜라보 우수사례로는 예술 작품의 일부를 독창적으로 프린트한 세컨드피스의 티셔츠, 한글을 모티브로 한 무늬를 넣은 제이월드인터내셔널의 여행용 가방, 한국 민화 등을 새긴 무늬공방의 오르골이 꼽혔다.
국민 아이디어 상은 호랑이 그래픽을 새긴 운동화, 우리 명화를 무늬로 넣은 파스 등이 받았다.
공모전에 선발된 제품과 아이디어는 세계 유수의 유통 바이어들이 모이는 '대한민국소비재수출대전'(6월 15∼16일)에 전시된다.
또 수상 기업에는 코트라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와 크라우드 펀딩 기회가, 수상 창작자에게는 총 600만원의 포상금과 공지증명제도(창작 사실을 특허청 디자인 출원 전에 증명해주는 제도) 지원, 관심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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