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밀레코리아는 밀레 커피머신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프리미엄 커피원두 '블랙에디션 No1'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독일의 프리미엄 가전업체 밀레가 자사의 커피머신에 특화한 전용 원두커피를 내놓은 것이다. 가전회사인 밀레가 자사 브랜드를 단 식품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
밀레는 이전에 자사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내놓은 적은 있다.
블랙에디션 No1은 온두라스, 콜롬비아, 니카라과, 브라질(산토스) 등 남미 고산지대 4곳에서 수확한 아라비카 원두 100%로 만든 제품이다.
밀레코리아는 "은은한 과일 향이 균형감 있게 조화를 이룬 맛으로, 에스프레소나 우유가 들어간 커피 모두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공법 재배로 유럽 바이오 인증을 받았다.
또 아동 노동 착취가 없고 최저임금이 보장된 여건에서 만들어진 공정무역 제품이어서 구매자가 윤리적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가격은 4개(1박스)에 6만원이다.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밀레 온라인몰(shop.miele.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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