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학자들이 바라본 죽음…'애도의 정치학' 출간

입력 2017-05-17 10:49  

한·중·일 학자들이 바라본 죽음…'애도의 정치학' 출간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이 한·중·일 3개국의 연구자들의 죽음과 애도를 주제로 쓴 '애도의 정치학'(도서출판 길)을 출간했다.






한·중·일 3개국의 학자들은 근현대 동아시아가 경험했던 학살과 죽음을 어떻게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는지 주목했다.

1부 '근대성과 유령'에서 전남대 이영진 교수는 근현대 동아시아의 죽음과 기억의 의미를 근대성이라는 틀에서 고찰하고, 동아시아적 근대성에 대한 새로운 모색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2부 '아시아-태평양전쟁 및 국민국가 건설 과정'에서는 도쿄대 니시무라 아키라 교수가 태평양전쟁 시기 바다에서 죽은 이들을 조명했다.

3부에서는 죽음이 기존 사회를 변혁하는 힘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4부에서는 동아시아 사회에 존재하는 '희생의 논리'에 대해 기술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