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의정부에 있는 몽실학교(옛 경기도교육청북부청)에서 학생참여위원회 총회를 열어 새 운영 위원을 선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출될 위원은 학생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4명 등으로, 이들은 경기도 학생 인권조례 개정, 학생 인권 실태조사, 학생 인권 실천계획 등을 비롯해 학생 인권 실현과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1년이다.
총회에서는 또 학생 인권조례와 참여위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2011년부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학생 인권정책 수립 등을 위해 학생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92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참여위원은 각 지역교육청에 신청한 학생 가운데 지역별로 배정된 인원만큼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참여위원의 다양한 의견은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정착하고자 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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