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액은 3천800억 넘어…체크카드 28만건 발급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케이뱅크의 여신액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 수신액도 4천억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케이뱅크는 17일 여신액이 3천100억원, 수신액은 3천8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올해 여신과 수신 목표액이 각각 4천억원, 5천억원인데 개점 45일 만에 올해 목표액의 75%를 넘어선 것이다.
가입자는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체크카드 발급 수도 28만건으로 전체 고객의 90%가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 이용 고객 중에서는 특히 20대 여성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대 여성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편의점과 마트 등 유통업종(25.2%)이었고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누적 가입자 중 여성 고객 비중이 20% 초반에서 현재는 30%대로 10%포인트가량 증가하면서 여성 비중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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