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로 7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7연승을 달렸다.
다르빗슈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4승째(2패)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째(32패)도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6회까지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7회초 1사 1, 2루에서 프레디 갈비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실점, 크게 아쉬워했다.
3-1로 앞서던 텍사스는 8회말 마이크 나폴리의 2점포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추신수(35)는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1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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