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클라우드 서비스, 노래방 관리 시스템에도 탑재

입력 2017-05-17 15:55  

NHN엔터 클라우드 서비스, 노래방 관리 시스템에도 탑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소프트웨어(SW) 업체 엔조이소프트가 개발하는 차세대 노래방 관리 시스템에 자사의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탑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NHN엔터와 엔조이소프트는 16일 이런 내용의 전략적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엔조이소프트가 개발하는 노래방 시스템은 반주 음원 업데이트, 매장 온도·조명 조절, 결제 정산, 고객 관리 등을 도맡으며, 업주들이 인터넷망을 통해 쉽게 시스템을 빌려 쓰는 '클라우드' 형태로 시판된다.

NHN엔터의 토스트 클라우드는 인터넷망을 거쳐 서버·스토리지(저장장치) 기능과 업무용 SW를 대여하는 서비스로, 엔조이소프트의 노래방 시스템이 온라인 공간에서 잘 구동되도록 지지하는 주춧돌 역할을 맡는다.

NHN엔터 관계자는 "노래방은 아직 최신 IT(정보기술)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업종인 만큼 차세대 관리 시스템의 수요가 클 것으로 본다"며 "향후 이 시스템에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와 보안용 CCTV인 '토스트캠' 등을 탑재해 시너지(동반성장) 효과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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