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오는 20일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개막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클린(CLEAN) 월드컵으로 치르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전주시는 17일 전주시 산하 공무원과 환경관리원,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내 곳곳에서 민·관 합동 일제 대청소를 했다.
참석자들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과 시가지에 배치된 분리수거함 주변 일대를 깨끗하게 정비했다.
아울러 역과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한옥마을, 덕진공원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을 청소했다.
시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 기간 청소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현장순찰을 강화한다.
경기장 주변은 물론 전주시 진입도로에서는 진공 노면 청소차량을 이용, 잔재물(모래) 흡입청소를 매일 하고 경기장 주변에 청소인력을 상주시켜 깨끗한 도시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U-20 월드컵 대회 기간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청정도시 전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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