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법무부·검찰, '돈봉투 만찬' 철저히 감찰해야"

입력 2017-05-17 17:29   수정 2017-05-17 18:02

민주 "법무부·검찰, '돈봉투 만찬' 철저히 감찰해야"

"제식구 감싸기하면 모든 수단 동원해 실체 밝힐 것"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 봉투 만찬사건'에 대해 감찰을 지시하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이영렬 지검장·안태근 검찰국장에 대한 '돈 봉투 만찬' 감찰 지시를 환영한다"며 "법무부와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단 하나의 진실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감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법무부와 검찰이 또다시 '제 식구 감싸기'나 '감찰 시늉'으로 일관한다면, 국회 차원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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