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2년간 사무국을 이끌어 갈 신임 사무총장에 홍종경 전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를 임명했다.
경북도가 추천한 홍 신임 사무총장은 주 이스탄불 총영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등을 지냈다.
홍 신임 사무총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크다"며 "회원단체와 협력해 동북아 지방정부 발전과 화합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AR는 동북아시아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분야 교류를 위해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창설했다.
현재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77개 자치단체가 회원이다.
사무국은 경북 포항 테크노파크에 있다.
경북도는 1996년 창설부터 주도적 역할을 했고 2005년 상설 사무국을 포항시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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